코이카 국내훈련 모습

경기도 이천 매곡리... 덕평톨게이트 인근에 있는 유네스코평화센터.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임대하여 연중 대부분을 해외봉사단 훈련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42기 훈련은 30여개국으로 파견될 145명의 훈련생이 35일동안 함께 하고 있다. (3일만에 2명 퇴소)

사진 찍는게 귀찮아서... 강의나 식단, 사람 사진 같은 건 안찍었고... 훈련소 풍경만 몇 컷 ^^

▼ 환영! 해외봉사단 국내훈련

▼ 매일 아침운동을 하는 젊음의 집 앞 주차장~

▼ 식당이나 강의실에서 숙소로 올라가는 계단

▼ 내 숙소 C동. A동과 B동은 공동화장실인데, 훈련생이 많아서 사용하게 된 C동은 거의 유럽 호텔 수준..^^

▼ 내 방. 트리플룸으로 에콰도르 간호 직종 단원과 몽골 한국어교육 직종 단원과 같이 쓰고 있다. 

다들 치우는 걸 싫어하는 성격들이라 아주 편하게 지내고 있음...ㅎㅎ

▼ 내가 쓰게 된 책상~

의자에는 지급받은 피복들이 널부러져 있고, 책상위엔 캐리어와 모자와 엠피쓰리와 노트북과 화장품과 공부할 교재와 코이카 다이어리와 지급받은 안전장비들과 스페인어 사전과 성경책 등...

▼ 숙소 바로 앞엔 그럴듯한 산책로도 있고..

▼ 쉬는 시간마다 탁구도 치고, 배드민턴도 치고, 나무그늘 아래에서 쉬기도 하고...

▼ 등산로로 올라가다 보면 철조망 너머로 탈출도 가능할 듯 싶고..

▼ 왠지 낯설은 민간인이 사는 동네... 주말에 몰래 탈출하고픈 욕망을 억누르며...

▼ 등산로로 산책하다 보니 이상한 벌레같은게 거미줄에 매달려 있고... 앞동산은 자연 생태의 보고

▼ 내 아지트~

스페인어에 대한 부담감에 꿈속에서조차 스트레스 받아 잠꼬대 하는 것만 제외하면, 밥 맛있고, 사람들 좋고, 강의도 재밌고(현지어 강의를 제외한 다른 강의들), 교관들도 다들 착하고 엄청 웃기고, 어느 정도 규율 속에 보장되는 자율성도 좋고... 아무튼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