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사진/Life ::: 소소한 일상

신설동→집 걸어오다

윤소영 2005. 2. 27. 21:24

동대문구 신설동 대광고등학교에 있는 나들목교회에 갔다가 어쩌다보니 집까지 걸어왔다. 

경로는

신설동 대광고→제기역→청량리역→중랑교→중화동→중랑천 따라 오다가→태능입구역→공릉역→하계역→노원노인복지관→은행사거리→상계역→집.

지도 보니 거리는 15~16km 정도 되는거 같고, 총 소요시간은 4시간; 

중간에 서점과 백화점을 잠깐 들리고, 어느 할머니가 무거운 짐을 들고 가시길래 할머니 속도에 맞춰 집까지 모셔다드리고(우연찮게도 노원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이었다.), 교통사고 난 거 잠깐 구경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론 더 적게걸리겠지.



▼ 중랑교 위


▼ 중랑교 위에서 바라본 중랑천



▼ 중랑천 북쪽 방향 자전거도로 내려가는 길을 못찾아서 쫌 해맴^^; 


▼ 해 지고 난 후, 그래도 아직 밝을때 출발했으나...;;;




▼ 중랑천 참 좋아졌지. 동부간선도로 첨 생겼을때 차 타고 지나가면 진짜 똥냄새 지독했는데..ㅋㅋ





▼ 중랑천 따가 가는 길. 추워서 그런지 운동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혼자 걸어가기 무서웠다. 갈길은 먼데ㅠ_ㅠ 

나를 지킬 능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했다. 호신술이 절실-_-


▼ 중랑천은 무서워서 차라리 큰길로 가려고 중간에 밖으로 나옴. 

석계역에서 태릉입구역 사이? 저건 내부순환로?


▼ 태릉입구역. 이제부분 익숙한 지역..


▼ 하계지하차도? 암튼 굴다리 지나가는건 무서워. 이상한 사람 나타날까바.


그리고 하계동 이후부턴 익숙한 지역이라 사진 안 찍음ㅋㅋ


17시 10분 정도에 신설동에서 출발하여 18시10분쯤 위생병원에서 다시 출발했고,

21시 10분에 최종 목적지 집 도착^-^



▼ 가뜩이나 안좋은 피부, 추운데 넘 오래 바깥바람쐬어서 피부 팩 하는 중;;;  

하핫.. 머리 까고 찍은 사진 올리는 건 이게 첨 인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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