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7

○ 반복적인 일상

매일 7시 출근. 직원들이랑 노닥거리고, 외근 쫓아나가고, 노닥거리다 12시 퇴근. 기관, 사람, 언어 적응기...

○ 라디오 지역방송 두군데 출연

코이카 신규단원이 까아과수에 왔다는 소식과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널리 알림. 물론 대부분 이야기는 Co-worker인 마르코가 대변 해줬고;; Sonia는 간단한 인사와 과라니어 몇마디-_-;; "바 에이꼬?"

○ 40일 성경통독 삼매경

지금 이사야서 진행중. 성경이 이렇게 재미있었는지 새삼 느끼고, 정말 무지해도 너무 무식했음을 절실히 깨달으면서, 프리즌브레이크를 보는 것처럼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다는..-_-;;; 

또 요즘 고민과 문제들에 대한 모범답안을 시기적절하게 말씀해주시고, 한국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생각했을) 사소한 문제들조차 끄집어내고 질문하시고...-_-

▲성경통독. 표준새번역을 기본으로 영어와 스페인어 성경도 가끔 비교해보고, 성경사전은 필수

○다이어트 모드 돌입

올 늦봄에 코이카 국내훈련소 들어가서부터 찌기 시작한 살이 파라과이 현지에 와서는 최고조에 달했는데, 정말 위기감을 느껴 다이어트 모드 돌입. 15살 생일을 한달 앞 둔 동생과 함께( 파라과이에서는 15살 생일파티를 엄청 크게 함 ) 매일 1시간씩 걷기, 이소라 비디오 45분, 그리고 틈나는 대로 훌라후프 실시ㅋㅋ

▲ 시청 버스로 인디헤나들 데려다주면서... 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어떤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여기서 참 인간답게 살고 있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