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일상

쉥의 근황

윤소영 2007. 12. 22. 10:39



윤소닷컴에 가끔씩 방문해주시며 쉥의 근황을 궁금해하시는 극소수의 분들을 위해 근황을 남겨봄.


◎ 한줄요약 : 잘 먹고 잘 살고 있음. ^^


○ 왠만하면 날마다 새벽을 깨우려 노력하고 있음.(이번주는 내내 밤늦게 귀가하느라 못가긴 했음)


○ 협회는 11월부터 고요한 폭풍(?)이 몰아쳐 기존 6명의 직원 가운데 4명이 퇴사하고, 사무국장님과 회계담당 그리고 신입 사회복지사가 새로 영입. 중간관리자는 현재 공채 중.


○ 회사일은 연말이라 각종 행사들에 기부금영수증 요청 전화에 바쁘긴 하지만, 분주함 가운데 평안함을 유지하고 있음. 새로운 멤버 영입에 따른 업무분장에 의해 인수인계를 해야 함.


○ 세계여행을 떠나려던 계획은 다른 어떤 꿍꿍이와 맞물려 잠시 보류중. 첫직장 경력 2년 채울 예정으로 참고 버티는 중(2년 만기 : 2008.05.31). 벌써 떠났어야 할 사람이 아직 한국에서 내년을 기다리는 걸 보며, 사람이 계획을 세우더라도 자기 마음대로 안된다는 것을 절감함.


○ ICL 안내렌즈삽입술은 잘 되어서, 약간의 야간 빛번짐현상 외엔, 특별한 문제없이 잘 회복되고 있음.


○ 눈 수술과 춥다는 핑계로 자전거도 못타고, 운동을 안해서 살이 찌는 중.


○ 기존 큐리텔 P1 핸드폰 고장으로 인해 스카이 S200K로 교체함. 쭈욱 SKT만 써오다가 KTF로 번호이동 하면서, 자유요금제 무약정에 부가서비스나 추가금 전혀없이 가입비조차 면제받아 옥션에서 단돈 천원에 교체함. 번호는 기존과 동일함.


○ 예전엔 다이어리 요즘은 플래너 앞으로는 빌더! 2008년을 대비한 Calling Life Builder 구입. 관계중심으로 풍성하고 균형잡힌 삶을 위한 매일의 파트너가 되길 기대함.


○요즘은 마틴로이드존스 박사의 '부흥'이라는 책에 푸욱 빠져 있음. 587페이지나 되는 묵직한 책으로, 전공책을 제외하고 내가 읽은 책 중에 2번째로 두껍지 않나 싶음.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는 2007년. 영화 밀양, 이랜드 사태, 아프간 사건, 장로 대통령 만들기 등으로 한국 교회가 유난히도 시끄럽고 욕을 많이 먹었던 한해가 다 지나가는 마당에,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참 시기적절한 것으로 판단됨. 

부흥의 본질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새롭게 깨닫고 결단하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함.

'Life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계획  (0) 2008.01.01
2007년을 돌아보며..  (0) 2007.12.31
GIP 경험자와의 만남  (0) 2007.12.09
스물다섯살  (0) 2007.12.07
살아있는 밥  (0) 200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