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째? 아침마다 열왕기하를 묵상하고 있는데,
제목답게 왕들의 이야기가 비슷한 구조로 반복되어 나오던 중, 눈에 확 들어오는 단어가 있다.
"누구누구가 스물다섯에 왕이 되었다"
○ 열왕기하 14:2 //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
그는 스물다섯 살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주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기는 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만큼은 하지 못하였고,
아버지 요아스가 한 것만큼 하였다. 그리하여 산당은 제거되지 않았다.
○ 열왕기하 15:33 // 웃시야의 아들 요담
그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의 나이는 스물다섯 살이었다.
그는, 아버지 웃시야가 한 것을 그대로 본받아, 주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그러나 산당만은 제거하지 않았다.
○ 열왕기하 18:2 //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
그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다섯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조상 다윗이 한 모든 것을 그대로 본받아, 주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그는 산당을 헐어 버렸고, 돌기둥들을 부수었으며, 아세라 목상을 찍어 버렸다.
○ 열왕기하 23:36 //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여호야김)
여호야김은 왕이 되었을 때에, 스물다섯 살이었다. 예루살렘에서 열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조상의 악한 행위를 본받아,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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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스물넷.
내 인생의 turning point가 될지도 모르는 내년이면 딱 스물다섯이다.
당장 내년에 왕위에 오르지는 못하겠지만(-_-)
그 스물다섯살에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앞으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오직, 20대에 할일이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에 항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대로, 진실되게, 깊이있게...
그리고 내 삶의 목적과 방향이 있다면, 훗날 누군가에게 평가되어질 때,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르고 신실한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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