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7~28
파라과리란 동네에 있는 야산에서 현지인들과 동기 몇명과 함께 등산으로 하고 산꼭대기에서 하룻밤 캠핑을 했다.
파라과이엔 산이 없다고 알고 있어 우습게 여겼는데, 1시간 남짓 산에 오르며 운동부족에 저질체력에 좌절;;
해발 200M 남짓 될까 싶은, Montana(산)라고 불리우지도 않는 Cerro(언덕)이었는데,
인적이 거의 없는 곳에 수풀을 헤치고 길을 만들며 나무 뿌리를 밟고 바위를 타고 올라갔다.
산 정상에서는 텐트와 해먹을 치고, 와인을 마시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
쏟아질 듯한 은하수에 보너스로 가끔씩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이럴 기회가 언제 또 있을까.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은하수와 별똥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없음을 아쉬어하며...
사진의 저작권은 성혜언니, 혜정언니, 쏘냐 등 섞여있음;;
▽소와 자동차가 어우러지는 파라과이
▽뒤에 보이는 산이 우리가 정복할 야산. 왼쪽부터 미겔, 후스또, 혜정언니, 성혜언니, 나, 닐다, 세은이
▽결코 만만하지 않은 야산. 파라과이에도 산이 있다.
▽걸스카웃 출신 혜정언니와 야매 산악인 쏘냐의 텐트 치기
▽간단한 저녁식사를 만들고 있는 쏘냐
▽파라과리 야경
▽성혜언니네 앞집 식구들. 멕시칸 밴드 활동을 부업을 하는 삼촌과 후스또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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