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사진/Paraguay ::: 파라과이

까아과수 연말~연초 일상

윤소영 2009. 1. 15. 11:01

▽새해 달력... 파라과이 달력엔 1년치 일기예보(우천 가능성-날짜 위 파란 물방울)가 미리 나와있다. 


▽Ano Nuevo. 12월 31일 밤 Coronel Oviedo 친척집에 모여 먹고 마시며 새해를 맞이했다. 파라과이 새해 풍경은 성탄절과 유사. 음식 준비해서 먹고 마시고, 12시 정각되면 폭죽 터트리고 베쏘하며 축하인사 나누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토끼고기, 샐러드, 쏘파파라과쟈 등...


▽1월 1일을 맞이한 후 하는 파라과이 풍습(?) 중 하나인데, 여행 다녀오는 척 집 밖을 몇바퀴 돌고오면 한해동안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된단다. 나도 따라하기... 그리고 12달 행운을 빌며 포도를 12알 먹었다.


▽새해 선배단원들과 모여 끓여먹은 떡국.


▽1월 2일. 내생일이라고 집에서 아사도 구워줬다.


▽특별한 날 먹는 아사도와 소파파라과쟈 그리고 양파샐러드, 밥샐러드


▽조카들이 내 앞에서 춤추고 노래부르면서 나한테 점수를 매겨달란다. 집에서 이러고 놀아요;;;



▽주말엔 사람들이 일하는 걸 싫어해서(요리포함) 어느 일요일날 예쁜 식당에서 외식


▽'므루꾸자'라는 과일. 가운데 배를 갈라서 퍼먹거나 쥬스 등을 만들어먹는다.


▽헤이디언니랑 같이 만들어 먹은 대왕계란말이와 칼국수, 아래는 만디오슈르르라는 현지음식. 가족들에게 권했는데 계란말이는 좋아했고, 칼국수는 생선냄새(멸치)냄새 난나고 마마가 싫어했다. ㅎㅎ


▽우리집에 처음으로 방문한 외지 손님 헤이디언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