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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 안면도

2003. 09. 12 추석 다음날..어설픈 시골 서산에 갔다가 가는 김에 '개심사'와 안면도에 들름.. 나의 맛있는 양식이 될 뻔 했던 죽다 살아난 멍멍이..;;올 여름에 멍멍이를 두마리 잡으려다 넘 많아서 한마리 남겨둔거라는데..;; 요 멍멍이의 불쌍한 친구는 이미 내 뱃속에ㅎㅎ 개심사 가는 길 무슨 종이 있었는데.. 나무 기둥이 휘어져있는게 특이했당..;; 방향까지 잘 알려주는 친절한 화살표 상어 같이 생긴게 물고기를 잡아먹는 듯한 이상한 물체가 매달려 있었음-_- 호미인지 낫같이 생긴게 지붕에 매달려 있었다..;; 해우소 밑바닥이 다 보이는..;; 일 보고 낙엽으로 처리하는..-_-올 여름엔 특이한 생태 화장실 참 많이도 봤다ㅎㅎ 안면도에서..

추석 (성묘 & 외갓집)

2003. 09. 11 추석이당.. 추석연휴동안 뭘했는지 자세한 내용은 일기장에 다 있다ㅋㅋ 추석이라 성묘 가는 차들이 무쟈게 많았다.. 할아버지 산소 앞에서ㅋㅋ 사촌들이랑~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어른들 이름은 모자이크 처리ㅋ 할아버지 저 왔어요ㅋㅋ 외갓집에서..귀여운 외사촌 솔이, 강이.둘이 이란성쌍둥이인뎅 어찌나 이쁘게 노는지ㅋㅋ

인천 문학구장

2003. 09. 104강을 놓고 LG와 SK가 만난 중요한 일전..오랫만에 주남오빠랑, 어진오빠랑 야구장에 갔다~하지만 결과는...-_-;;;이 경기로써 사실상 LG 올시즌 마감함ㅋ 인천 SK 와이번스 응원단장 00 '김용문' 올시즌 막판에 아주 꼴뵈기 싫었던 장면..'9번타자 대타 서승화' 작년 월드컵때 의경짓 하느라 여기서 먹고 자고 했다는 어진 오빠 덕분에... 몰래 셔터문 열고 축구장에 진입함.. 텅텅 빈 관중석이지만 포르투갈 전의 감동이..)0(

동해

몇일째 맨날 장시간 운전연습..이번엔 꼬불꼬불 어렵다는 한계령을 연습한다는 핑계로ㅋㅋ 아침에 갑작스레 동해로 떠남;;;그냥 꼴리는대로 암때나 막 떠나는 엄마,아빠 그리고 나-_-집 출발부터 한계령을 넘어 동해에 도착해서 구경하는동안 나 계속 운전함-ㅁ- 한계령 휴게소에서..구름이 계속 껴있었음..참고로, 한계령 휴게소에서 파는 순대!!!! 정말정말정말 맛있다~매번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어디 파는 아바이순대 이런것보다 훨훨훨 맛있다!!한계령 휴게소 들리면 순대 꼭 사먹어보길ㅋㅋ 한접시 3000원ㅋ 날씨는 안좋았으나 비가 안와서 다행... 산 사이에 보이는 꼬부랑 한계령.. 나는 꼬불꼬불하고 가파라도 잘할 자신있는데 아빠가 엄청 쫄아서 그냥 초보딱지 믿고 천천히 기어감-_- 하조대 주문진 어시장..마른 오..

우리 학교

방학동안 운전을 완전 마스터하기로 했기 때문에 운전 연습하러 다님ㅎㅎ 물론 운전강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 드라이버 우리아빠-_- (운전경력 추정불가)잘못하면 열라 꾸사리 먹음ㅎㅎ 8월 15일 광복절.특별히 할일도 없고 드라이브 겸 운전연습 겸..차가 많이 밀린 관계로 의정부쪽 축석고개까지만 주행연습 & 우리학교 주차장에서 주차연습ㅋㅋ 날씨좋고 경치좋은 우리학교에서 사진 몇 장~ 예대 건물쪽에서 바라본 도봉산.. 북한산 조만간 내 차가 될 아빠차-ㅁ-;; 갤로퍼 짧은거ㅋ

남해 여행 ②

남해도 금산 보리암.. 이번 남해 여행 중에 원래 목적지였던..;;여기가 경치가 정말 죽이는 곳이라는데. 산과 바다와 일출이 어우러진.. 새벽 6시경 산 정상에 올랐으나, 날씨가 너무너무너무 구려서..-_- 안개인지 구름에 둘러쌓여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_- 그 멋진 경관은 놓쳤지만.. 그냥 보리암에 다녀왔다는데 의의를 둠. 보리암 올라 가는 길... 금산 정상에서-_-;; 이게 뭐지;; 알수없는;; 꼭 사람 얼굴 표정같애-_- 보리암..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주는 영험스럽고 자비스럽다는..;;전국의 3대 기도처 중에 하나라네-ㅅ- 남해대교 갑작스럽게 떠났지만 나름 볼꺼는 다 본 여행이었음ㅋㅋ

남해 여행 ①

2003. 7. 31~2003. 08. 02 2박 3일? 무박 3일!! 알바 휴가기간이라.. 31일 저녁 갑자기 놀러가자는 엄마의 말에..무작정 짐챙기고 떠남-ㅁ-; 얼루 갈까 하다가 동해는 너무 많이 가봤고, 많이 안가본 남해로..부산부터 시작해서 남해안을 쫙 돌기로 결정. 31일 밤, 난 차 뒷자석에 편하게 다리 쭉 뻗고 잠자면서 보냄..;; 8월 1일 새벽 5시가 채 안된 시각. 부산에 도착. 부산의 명소 자갈치 시장 새벽 4시 40분 경.. 자갈치시장 내에서 싱싱한 어패류 경매를 하는 모습..줄 서서 알아듣지 못할 언어들로 '얼마'를 외쳐대는..매우 이른 시각에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부산 해운대...새벽 6시가 안된 시각이라 사람들 빠글거리지 않아서 좋았음ㅋ 사진 갤러리 게시판 보면 야경..

마라캠프

한국장애인부모회 송파지부 마라복지센터;;정신지체 아동들과 2박3일 평창으로 캠프를 떠났다~아이들을 보살피는 자원봉사자의 개념보다는..내가 잘먹고 잘놀자는 심보^^몸은 멀쩡한 놈들이라 특별히 나와 다른 장애인이란 생각은 거의 안들었고..캠프에서 해프닝으로 끝난 어떤 자그마한 사건 하나가 나의 마음과 머리통을 후려갈구는 일이 있었다ㅎㅎ (비밀^^)암튼 래프팅도 하고..~ 애들이랑 잼있게 잘 놀다왔다~카메라 갖고 온 사람들이 좀 있어서 내 카메라는 거의 안찍어서 사진이 몇장 없다ㅎㅎ 평창의 한 폐교를 개조하여 만든 캠프장.. 화장실은 푸세식이라 구리지만 이쁜 곳이다^^ 가마솥에 밥 하고, 국 끓이는 재미.. 불때기 넘 힘드러ㅠ_ㅠ 진짜 돌판에;; 장작불로 삼겹살을 구워먹는 맛이란... 마라친구들과 동강 레프팅..

대안의 삶을 찾아 떠난 지리산 ③ - 견불동 그리고...

환상적인 견불동에서 환상적인 밤... 산골짜기에 있어서 경치가 쥑이는...견불동.. 옆에는 계곡이 좔좔좔 흐르고.. 술과 노래..그리고 첫사랑.견불동에서의 멋진 밤 전날 밤 광란의 밤을 보내고.. 해장라면ㅎㅎ(해장술이 없다고 아쉬어 하시던 전도사님-_-) 우리는 자랑스런 다일의 청년들ㅋㅋ 마무리 예배 중. 견불동 떠나기 직전. 진짜 독사-_- 오줌 싸는 척 연출...;;;; 똥싸는 척 연출... 세상에나.. 아직도 '포니2'도 존재하다니◎.◎('티코'도 찾아보기 힘든 세상에..;;) 용추폭포.. 시원~하다!! 얼음보다 차가운.. 뼈속까지 시려오는 계곡물 용추계곡에서ㅎㅎ 함양의 유명한 어탕국수(민물고기를 갈아서 만든 매운탕 국물에 면이 담긴건데... 생선은 물론 민물고기도 안먹는 쉥이지만.. 궁물이 얼큰하..

대안의 삶을 찾아 떠난 지리산 ② - 대안학교 탐방

셋째날부터 본격적인 대안의 삶을 찾아 떠남.... 사단법인 한생명을 방문하고, 지리산 실상사와 그 안에 있는 작은학교(대안학교), 지리산 두레마을, 녹색대학(최초의 대안대학교)을 둘러보았다.저녁때는 견불동 이라는 곳에서..환상의 밤을 보냄ㅎㅎ 지리산 실상사 저 표정..-_- 산에 걸친 구름이 멋지다^^ 인터넷에서 그렇게 떠돌던..;; 바로 그 사진!! 연꽃사진ㅡㅁㅡ;;; 뒷간 안내문.. 똥을 제대로 대접하자!! 지리산 천일기도 현수막이 걸려있네~ 다른 사찰에 있는 것들은 무섭게 생겼는데 여깄는건 귀엽드라ㅎㅎ 저 부처상의 손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대나 뭐래나..-_-쉥이의 손가락은... 앗?ㅎㅎ 지리산 작은학교(중학교 과정 대안학교)노란색 학교종과 알록달록한 교실이 예쁘다^^ 나무로 직접 만든듯한 예쁜 우..

대안의 삶을 찾아 떠난 지리산 ① - 지리산 등반

2003년 7월 16일~19일 3박4일2003년 여름 교회 청년부 수련회로 떠난 지리산.."대안의 삶을 찾아서"란 주제로 떠난 이번 여행..산행 뿐만 아니라, 대안의 삶을 살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은 만날 수 있었고...멋진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술과 노래와 마음을 함께 나눈 3박 4일간의 잊지못할 추억이다. 첫째날, 교회에서 모여 황금마차(교회버스^^)를 타고 출발하다.둘째날, 본격적인 지리산 산행을 하다. 2003년 7월 16일 밤. 지리산으로 떠나는 중.. 기타반주와 노래가 빠질수 없지^^ 새벽에 함양에 도착하여 함양교회에서 하루 숙박하고, 아침이 되어 지리산 산행을 시작하려는 청년들 산 기운이 느껴지는.. 내가 좋아하는 호야 목사님의 만행..;;(사진은 저렇게 찍었어도 올라탄 나뭇가지 바로 아래는..

네팔 음식 먹으러 가다

2003. 06. 29울교회 청년중에 네팔 형제가 있다. 이름은 띰세나; 본명은 뭐 다른게 있었는데..기억안남-_-우리 목장 사람들에게 네팔 음식 맛을 보여주겠다고 그전부터 벼뤄왔었는데 드디어 맛을 보게됐다^^동대문 근처에 있는(정확히는 숭인동) 인도-네팔 음식점인 히말라야. 물론 식당 주인들도 그 나라 분들이고ㅋ 식당 아래층엔 그 나라 물건을 파는 가게도 있고..;; 그쪽 사람들이 근처에 많이 배회하고 있더라ㅋ 모모 : 생긴거나 맛이나 우리나라 만두와 거의 비슷함.(가운데 있는 소스를 찍어먹는건데 소스맛 특이;;) 에그뽀꼬라 : 계란에다 튀김 껍데기를 입혀서 튀긴 것 같음. 맛있음ㅋ 치킨띠까 : 닭고기를 숯불에 구운듯한 맛. 커리(염소고기, 야채, 버섯) : 네팔과 인도 음식은 똑같다고 함. 인도 커리..

2003 여름 정동진

6월 25~28일. 강릉 정동진의 후미진 곳에 위치한 강릉효도마을에 3박4일로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중증 치매, 중풍 어르신 들이 살고 계신 곳. 정동진 가는 학교 버스 안. 은경이와 장난질 샌드백 치는 척 각자 휠체어 끌고 할머니들이랑 산책 이번에 자봉 간 애들사이에서 꽤 유명해진 윤소영 할머니..;; 생일잔치 때 활짝 웃고 계심.잠깐 산책 중에 만난 분인데, 날 보시더니 계속 이쁘단다-.- 무조건 너무너무 이쁘단다-.-업어드렸더니 무쟈게 좋아하셨다; 근데 금새 헤어질꺼란걸 아시기에 눈물을 보이시던... 할머니들의 일상생활. 그냥 쇼파에서 시간 때우기-_- 관훈. 나도 언젠간.. 강릉효도마을 앞마당. 예쁘게 꾸며진 산책로..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는..너무나도 아름다운 곳 할머니의 손할머니들 모두다 ..

철원 일대 관광

오빠가 외박을 나와서 놀아주러 철원에 감;;오빠는 피씨방에 떨궈놓고 엄마랑 아빠랑 나랑 고석정, 철의삼각지대 등.. 철원지방 구경다님-_- 고석정에서.. 레프팅 하는 사람들 잼있겠다~ 고석정에서 제2땅굴.북한놈들이 팠다는 땅굴-.- 원랜 사진촬영 금지일텐데-.-;;;절로 쭉 들어가면 북한 나온대-.- 철마는 달리고 싶다. 월정리역.. 지뢰조심-_- 밝으면 터진다!!

잠실 야구장

2003. 06. 20 기아:두산 경기시작~야구장 맨 꼭대기 3층 가운데서.. 야구장에서 건너다 본 주경기장 3루측 상단에서 1루측 외야에 가까운 내야 끝에서 야구장에서 본 코엑스-,-흠.. 코엑스 앞에 있는 저 고속화도로; 내가 운전면허 따고 첨으로 오래 막 달린 길ㅋ 가로막힌 야구장올해부터 내,외야 가격에 구분이 생기면서내야와 외야를 이어주는 통로에 철창? 철문? 이 꽉꽉 자물쇠로 꼭꼭 잠겨있다-.- 푸르른 그라운드 외야에서 본 야구장올해부턴 응원석이 외야로 옮겼다죠. LG트윈스 직영매장.두산홈으로 치뤄진 기아:두산 경기라.. 트윈스 직영매장은 굳게 닫혀있었으나간판만 봐도 사랑스러운 LG트윈스 전철안에서..괜히 심심해서 찍어본 손잡이;;

학번엠티 - 강촌

2003. 05. 09 ~ 2003. 05. 10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02학번 엠티.소수의 인원이었지만 적은 인원의 장점도 많지^^출발할때 기차를 놓친 사건도 있었고.. xx양이 도착하자마자 쏘주병 깬 사건등..잼있었다ㅋ 강촌 가는 기차안무궁화호를 입석으로 타다니.. 강촌역.. 내가 머문 강촌하우스..강가 바로 앞에 있어서 조용하고 좋음.. 엠티갔다온 애들..;소수정예ㅎㅎ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안~1학년때 같은반이라서 젤 친한; 같은 과 친구 소수정예로 다녀와서 친구들과 더 깊은 나눔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