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라산 가는 날~ 다행히 날씨는 좋고^^
찜질방에서 4:40쯤 기상.. 6시쯤 찜질방 출발.. (9시까지 성판악 도착하고, 12시반까지 진달래밭 올라가면 되니 이렇게 빨리 출발할 필요는 없지만 혹시 모르니;;;)
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자전거로 이동~ 언니 두명은 택시로 이동~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고, 점심에 먹을 김밥이랑 빵이랑 쵸코바랑 챙기고, 516도로 가는 버스타고 출발~
터미널에 짐 맡기는데, 동전 락커는 없고 담배가게에서 맡아주는데, 짐 1개당인지 1인당인지 천원씩.
516도로 버스타고 성판악까지 이동하면서 자전거로 갈만한 길인가 보면서 가는데, 할만해보였다.(오르막의 연속이니 당연히 힘들겠지만 해볼만ㆀ) 나중에 MTB로 오면 1100도로랑 516도로 도전해봐야지~
성판악입구에서 7:30부터 등산 시작~
▲ 성판악 코스.. 길이 너무 잘 닦여있어서 그냥 산책로 수준.. 코스가 길 뿐이지 난이도는 무지 쉬움.
▲ 어느새 진달래밭까지~ 빵을 정말 맛있게 먹는 쉥과 커피없이 못사는 혁란언니
▲ 뿌옇지만 경치 좋고~
▲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 한라산 백록담 도착~ 물이 많지 않아서 살짝 시시했음..
재작년에 갔었던 백두산 천지에 비하면 귀여운 백록담;;;;;;
▲ 한라산 오르며 만난 영등포 언니까지 합세하여 4인방~
자양동 난희언니, 영등포 언니, 상계동 쉥, 이문동 혁란언니ㅎㅎ 혼자 여행오는 여자들 무지 많더군~
▲ 관음사 코스로 내려가면서 고사목..
▲ 한라산엔 눈이 아직도 많이 쌓여있었다. 성판악 코스는 간간히 눈이 보이는 정도였는데, 관음사 코스는 눈이 엄청 많이 쌓여있어서 눈썰매를 타고 내려올 정도였다-_- 이 따뜻한 4월말에...
▲ 관음사 쪽 코스가 훨 멋짐~ 한라산의 포스가 느껴지는 장엄한 광경들~
▲ 하산 완료~ 별로 힘들진 않았지만 평상에 드러누워서 한컷.
▲ 관음사는 대중교통이 없어서 516도로까지 걸어가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이용해야한다. 여인네 4인방.. 대기하고 있던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멀다고 겁주는거 가뿐히 무시하고 걸으면서 히치하이킹 하기로~ 몇번의 시도 끝에 무쏘가 태워줘서 4명 낑겨타고 버스 다니는데까지만 가려고 했으나, 젊은 오빠 두분이 본인들 방향과 다름에도 불구하고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친히 태워다주셨다. 감사~
▲ 영등포 언닌 남자친구때문에 배타고 서울 가시고~ 3인방은 탑동으로 와서 맛난 삼겹살 먹고~
한라산에 막걸리가 안팔아 아쉬었기에-_- 편의점에서 막걸리 사다 공원 잔디밭에 자리 펴고 앉았다.
▲ 종이컵을 돈주고 살순없지~ 각자 병나발;
▲ 제주도 막걸리, 한라산물순한소주, 맥주..ㅋㅋ
다양한 생각을 가진, 다양한 환경 사람들과의 낯선 곳에서의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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